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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은정보"를 통해 신청하고 부민 병원 참여자분의 생동성시험 후기입니다.
생동성 시험 처음 해보시는분에게 참여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동성 시험을 신청-스크리닝 참여]
우선 필자는 대학생이다.
방학 기간동안 할 단기일자리 구하던 중 생동성시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기에 신청해보기로 하였다.
조은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와 기간을 정한 후 신체검사를 신청하였다.
나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부민 병원으로 향하였다.
신체검사 당일 오전에 8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했다. 사실 전날 저녁을 먹고 아침에 바로 간 것이라 아무렇지 않았다. 도착하여 간단하게 키, 체중, 혈압을 측정했고 의사 분이 생동성시험과 일정을 30분 정도 설명해주셨다. 일정은 금 17시~일 7시까지 2박3일 입원 후 그 다음주 월, 화, 수, 목 오전 7시 50분까지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을 검사한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입원하고 퇴원 후 혈액을 검사하는 총 두 번의 입원과 방문 검사 과정을 거친다. 일정 안내를 듣고 난 후 혈액, 소변, 심전도 검사까지 하였다.
잘 마친 후 며칠 이내 합격 여부 문자가 갈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집으로 귀가했다.
[입원-시험 참여]
다음날 신체검사 참여 문자를 받았다.
다행히 내 몸은 쓸모가 있는가 부다.ㅋㅋㅋ
그리고 합격 문자를 받았으면 참여한다는 회신을 꼭 남겨주어야 한다!
만약 참가자라면 잊지 않길. 시험 참여 확정 후 병원에서 신체검사 당일 설명 들었던 내용을 다시 문자로 안내한다.
음주, 약물, 카페인, 자몽 등을 금하여야 하는데 이 사항들에 해당하는 것이 딱히 없었기에 지장은 없었다.
꾸준히 문자 안내를 받다가 입원 당일 오전 병원에서 타액으로 코로나 검사를 마친 후 5시에 병원 내부 강당으로 들어가 일정, 반입 금지 물품 등의 설명을 들었다.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왔을 시 잠시 반납한 후 퇴원날 돌려받았다.
신분증과 통장(계좌) 사본을 제출한 후 드디어 입원하게 되었다. (신분증은 다음 날 돌려준다. 꼭 잊지말고 받아가길)
2박 3일 입원의 첫날이 시작되었다. 6시 즈음 도착하여 시험 참가자 전원 같은 병원복을 입었다.
그리고 곧 저녁 식사를 시작하였다.
식사는 도시락 형태였고 입원 기간동안 동일한 식단이 나왔다.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를 하다보니 배가 고파서 맛있게 느껴졌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1일 차는 별일 없이 자유 시간을 보내다 전원 혈압검사를 하였다. 후에 10시 소등 이후 바로 잠들었다.
참고로 병원 침대 높낮이 조절이 돼서 너무 좋았다. 입원 기간 내내 집에서보다 꿀잠 잤다.
근데 다들 꿀잠을 주무셨는지 여기저기서 코 고는 소리가 좀 들렸다.
2일 차가 시작되었다. 새벽 5시 반 쯤 기상한 것 같다. 기상 후 드디어 시험약을 먹었다.
약을 먹은 후 채혈을 많이 할 예정이기 때문에 팔에 카테터를 삽입하였다. 확실히 여러 번 채혈하는데 카테터가 있으니 빠르고 아프지도 않다. 약을 먹은 후에는 침대를 기울여 누울 수 없었기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드라마를 봤다. (우영우 재밌더라)
채혈을 소량으로 여러 번 하고 난 후 점심 식사를 하였다. 배가 너무 고파서 훨씬 더 맛있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난 후로도 여러 번 채혈 후 저녁 식사를 하였고 씻고 폰, 노트북 등 하다가 혈압검사를 마치고 잠들었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아침에 일어나 채혈 후 집으로 향하였다. 가기 전에 초코파이도 주길래 잘 먹고 짐을 챙겨 퇴원하였다.
그 후에는 월, 화, 수, 목 4일간 아침 7시 50분까지 병원에 가서 방문 혈액검사를 하는데 4일 연속 6시에 일어나니 아침형 인간으로 변했다. 이 과정을 총 두 번 하여 생동성 시험을 완료하였다.
[생동성 시험을 끝내고-후기]
사실 나는 지난 겨울방학엔 쿠팡상하차를 하였는데 시간조절도 힘들고 몸이 너무 고되서 친구 추전으로 생동성 시험에 참여하게 되었다.
힘든 일 없이 짧은 시간이 돈을 벌어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을 마치고 190만원 이나 받았으니 특히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꼭 추천한다.
급여는 1기가 끝나고 일주일 후 20퍼센트가 입금되었고 2기가 끝나고 일주일 후 80퍼센트가 입금되었다.
6개월 간격으로 할 수 있기에 다음 겨울 방학에도 꼭 지원할 생각이며 친구와 함께 지원해서 갔기에 심심함없이 지낼 수 있었다.
가능하면 지인이나 친구와 함께 지원하기 강추!!!!!
[팁!!!!]
일단 꼭 핸드폰, 이어폰, 전자기기, 충전기 등은 챙겨가자! 조용해서 독서하기에도 좋은듯..
입원 기간동안 채혈 말고는 하는 것이 없기에 심심할 수있다.
그리고 잠귀가 밟은 사람은 귀마개도 챙기는 걸 추천한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자기에 뒤척이는 소리, 코 고는 소리 등이 들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면도구, 수건 등도 챙기자!
이상으로 신체 건강한 성인이라면 꼭 추천한다는 말을 남기며 생동성 시험 후기를 마친다.
